지난 2008년 창업한 마로로봇테크(대표 김덕근)는 산업용 로봇과 교육용 로봇 사업에 특화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전체 직원의 75%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R&D 부문을 중시하고 있다.
마로로봇테크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 물류이송 로봇, EMC스캐너, 표면 검사장비 등으로 물류, 제조,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제품들이다. ‘스마트 물류 이송로봇’은 물류 센터나 제조 현장에서 물건이나 부품을 싣고 이동하는 로봇으로 바닥에 새겨진 QR코드를 인식해 스스로 이동 경로를 찾는다. 동일한 작업 공간에 있는 다른 이송 로봇 또는 작업자와 충돌하지 않고 물건을 운반하는 게 핵심기술이다. 로봇은 먼저 주변 환경을 파악해 맵을 만들고 로봇의 진행 경로에 물체가 나타날 경우 물체를 자동으로 검출하며 대체 경로를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30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
김덕근 대표는 “최근 물류 운송 업체나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운송 로봇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로로봇테크는 스마트 물류 이송로봇 외에도 3축 포지셔닝(positioning) 반도체 검사장비인 ‘R-PASS'도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PCB 단계에서 EMC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을 때 개발부서 또는 EMC시험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마로로봇테크는 전문업체인 ’IOSOFT‘와 제휴해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마로로봇테크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보행보조 로봇인 ‘에스코트’는 노령화 시대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다. 노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조하고 근력강화를 지원한다. 접이식으로 제작돼 차량 탑재가 용이다.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 또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다. 시속 2km 이하의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경량 압출관을 사용해 주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향후 마로로봇테크는 이 로봇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노인들을 실시간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보행보조 로봇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마로로봇테크의 사업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교육용 로봇사업이다. 마로로봇이 공급하고 있는 교육용 로봇은 로봇 초보자들인 초등학생들도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로봇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로봇을 조립하면서 센서, 메카트로닉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마로로봇테크는 창립 후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로봇분야 핵심 기술 개발에 몰두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난해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로로봇테크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창립 이후 꾸준히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사 알리기에 나섰으며 올해도 중국 광저우 물류전시회, 두바이 ‘RTEX(Robotics Technology Exhibition)’ 등 전시회에 참여,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기업들과의 마케팅 제휴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터키, 홍콩,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 국가에 해외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해외 생산, 판매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SMART LOGISTICS ROBOT(M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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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Dimens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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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 |
770mm |
Length |
970mm |
Height |
335mm |
Turning radius |
1,150mm |
Lift Width |
700 X 480mm |
Transfer Height |
150mm |
Total Height |
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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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사 명 |
(주)마로로봇 테크 |
설립일자 |
2008년 04월 22일 |
대표이사 |
김덕근 |
직 원 수 |
10명 |
홈페이지 |
www.marorobot.com |
주 소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65 부천 테크노파크 303동 로봇산업연구단지 807호 |